본격적인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크게 부족했던 것과는 달리 다소 주춤한 가운데 10월중 경기지역에서 1만3천519가구, 인천지역에선 1천117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분양된다.
이는 지난달 경기·인천지역에서 공급된 가구수와 비슷한 수준으로 각 주택공급체들은 난개발 방지대책에 따라 크게 위축된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활로 모색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28일 주택공사와 건설업체에 따르면 주공이 경기·인천지역에서 2천230가구, 한국주택협회소속 대형건설사들이 1만590가구,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소속 중소형사들이 1천816가구 등 모두 1만4천636가구를 공급한다.★표 참조
주공은 성남 하대원에서 공공분양 1천541가구, 용인 상갈에서 공공분양 40가구, 인천만석에서 공공임대 649가구를 분양한다.
금호산업㈜은 용인시 수지읍 신봉리와 용인시 구성면 보정리에서 각각 1천922가구와 144가구를, 대우건설㈜은 안산시 고잔택지개발지구에서 608가구, ㈜동원개발은 여주군 여주읍 홍문리일대에서 50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동아건설산업㈜은 남양주시 오남면 오남리일대와 의정부시 신곡동일대에서 각각 460가구와 547가구를, LG건설㈜은 용인시 수지읍 성복리와 수원시 팔달구 망포동일대에서 각각 956가구와 884가구를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안양시 호계3동과 고양시 일산구 일산동에서 각각 1천57가구와 14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금강주택이 안산시 고잔택지지구에서 400가구를 세종건설㈜이 부천시 상동택지지구에서 1천816가구를 분양한다./박승돈기자 sd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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