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부실종금에 11월중 공적자금 투입

한국, 중앙, 한스종금 등 3개 부실종금사에 내달중 공적자금이 투입된다.

금융감독위원회 고위관계자는 8일 “3개 부실종금사의 자산·부채 실사결과를 토대로 공적자금 투입규모와 시기 등을 검토중”이라며 “이달 안에는 예금보험공사 자회사 편입이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3개사의 구체적인 자산과 부채규모는 확인해 주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3개 부실종금사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규모와 시기는 국회의 동의를 얻어 공적자금이 추가로 조성되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공적자금은 내달 중 투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일단 한국, 중앙, 한스종금을 예금보험공사 자회사로 편입시킨 뒤 연말까지 ▲개별매각 ▲영남종금 포함한 4개사 합병 후 금융지주회사 편입 ▲은행 또는 증권사로의 전환 등의 방법으로 최종 정리할 방침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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