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노벨평화상 수상 소식을 접한 뒤 박준영 대변인을 통해 “다시없는 영광으로 생각하며, 오직 감사할 뿐”이라면서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김 대통령은 또 “우리 국민과 더불어 이러한 노력을 성원해준 세계의 민주화와 인권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그동안 고난을 같이해온 가족, 동지, 친지, 그리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한 이 땅의 많은 분들과 영광을 나누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인권과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그리고 아시아와 세계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서 계속 헌신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유제원기자 jw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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