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열 경기지사가 올들어 외자유치 실적이 전국 1위를 기록, 내달 1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경기도는 16일 올들어 9월말 현재 외자유치 실적은 276건 30억1천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전국 16개 지자체의 실적인 3천116건 104억2천200만달러의 30%를 차지하는 규모다.
특히 지난해 한해동안 경기도가 외자유치한 254건 22억2천200만달러보다 8억여달러가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올들어 외자유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임 지사가 취임이후 꾸준히 외자유치를 위한 활동을 강화한 것이 올들어 결실을 맺은데다 투자의향서나 양해각서를 체결한 외국업체에 대해 태스크포스트팀을 구성,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타 시·도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외국기업들로부터 경기도가 투자선호지역임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임 지사는 이에 따라 내달 1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임 지사의 외자유치를 위한 폭넓은 활동과 한번 맺은 투자의향서를 절대 놓치지 않고 투자로 이끄는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외자유치 성과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임 지사가 취임한 뒤 유치한 외자는 594건 64억2천100만달러로 지난 62년부터 취임전까지 유치한 720건 28억7천400만달러보다 2.8배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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