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년의 숨결’을 주제로 지난 9월1일 개막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 처용마당에서 ‘경기도의 날’ 기념공연이 25일 펼쳐진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예총 경기도지회(회장 정규호)가 주관하는 경기도의 날 행사에서는 경기도의 문화·예술·관광 및 2001 세계도자엑스포 등을 홍보하게 되며 경기도립국악단이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도립국악단(지휘 이준호)의 관현악 ‘신뱃놀이’를 시작으로 생황협주곡 ‘생황’을 허지영씨 협연으로 연주하며, 이어 도립국악단 민요팀이 팔도의 대표적인 민요를 모음곡 형식으로 들려준다.
또 고구려인들의 기상이 잘 표현된 ‘고구려의 혼’과 이스라엘 민요인 ‘하바나길라’를 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씨가 협연한다.
이밖에도 장사익씨의 국악가요와 도립국악단 사물팀이 호흡을 맞춰 흥겨운 ‘신모듬’도 선사한다.
/이형복기자 mercur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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