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섬유류 수출이 9월중 수출 실적으로는 최고치를 나타내며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동월대비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9월중 섬유류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증가한 15억6천300만달러로 9월중 수출실적으로는 최고치였던 지난 95년의 15억2천400만달러를 넘어섰다.
9월중 수출 물량은 29만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2% 늘었으며 평균 수출단가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한 kg당 5.27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섬유원료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 사류 10.5%, 직물류 7.8%, 제품류 2.9% 등 전품목에 걸쳐 수출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유가 등 원료가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인상, 중국, 동남아 등 주요 의류수출국의 국내 원자재 수입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섬산연은 분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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