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양초가 2000 경기도추계배구대회 겸 제30회 전국소년체전 배구 도대표 1차평가전에서 남초부 결승에 진출했다.
화양초는 31일 수원 수성고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초부 준결승전에서 성남 금상초를 맞아 안정된 조직력을 앞세워 25-12, 25-13으로 내리 두세트를 따내 2대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앞선 경기에서는 부천 소사초가 화성 송산초를 역시 2대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한편 여초부 준결승전서는 우승후보 안산서초가 수원 파장초에 단 16점만을 내주며 2대0(25-10 25-6)으로 가볍게 승리, 결승에서 오산 성호초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또 여중부서는 안산 원곡중이 송탄 은혜여중을 맞아 한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2대0으로 완승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밖에 남중부 6강전서는 부천 소사중이 전통의 강호인 화성 송산중을 2대0으로 꺾었으며, 안산 본오중은 신생 양주 남문중을 2대0으로 일축하고 소사중과 4강이 겨루는 준결승전에 동행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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