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셰익스피어학회(회장 황계정)는 제2회 서울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2000의 일환으로 ‘콤플렉스 리어’를 3일, 4일 각각 포천군민회관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공연한다.
‘콤플렉스 리어’는 박재완·송형종 공동 연출 작품으로 셰스피어의 ‘리어왕’을 다양한 양식을 이용, 현대에 맞게 재조명했다.
이번 작품은 이성과 광기, 진실과 거짓, 웃음과 눈물의 서로 상반된 개념이 아닌 역설로 구성돼 있으며 광대의 재담과 독설은 리어왕이 완전 미치광이로 만드는 촉매 역할을 하게 된다. 무료공연. 문의 (02)2212-2741
/이형복기자 mercury@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