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큰 포부로 부족하지만 진지한 작품을 위해 노력하며 훌륭한 과거를 만들어 간다는 젊은이들의 모임 ‘청인회’전시가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안산 올림픽기념관 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안산시 근로청소년회관 미술반에서 강대원선생의 지도를 받은 이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청인회는 지난 94년 ‘청인전’이라는 창립전을 가진 이후 올해가 제6회 전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제5회 ‘정인회전’때의 주제전에 이은 두번째 주제전으로 ‘인간과 물질’이라는 큰 테마위에 ‘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자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해 크기 1m×1m 이상되는 설치 또는 평면작을 각 1점씩 전시한다.
또 주제외의 작품을 60호 이상 각 2점, 소품 6호이하 각 3점씩 총 30여점이 선보이는데 작품마다 강렬한 개성을 갖고 있다.
그동안 각자 개성있고 독창적인 작품활동으로 각종 전국 공모전 입상은 물론 주요 기획전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인회는 현재 유강근씨를 회장으로 총무 서정우, 성기화, 함남순, 최순복, 김진택 등 6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강경묵기자 km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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