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 한양대 조 1위로 본선 진출

한양대가 파죽의 4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본선리그에 진출했다.

한양대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코맥스배농구대잔치 예선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양동근(21점)과 강준구(18점)가 내외곽포를 가동해 나란히 3승을 달리던 성균관대를 85대72로 제압했다.

한양대는 옥범준(13점)의 재치있는 볼배급에 이은 정훈(22점), 진경석(13점)의 미들슛을 막지 못해 전반을 36대42로 뒤졌다.

후반들어 조직력이 살아난 한양대는 양동근의 위력적인 골밑돌파로 추격의 실마리를 풀어나갔고 막판 성균관대가 실책을 남발하며 주춤한 틈을 놓치지 않고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건국대는 이현수(22점)와 문혁주(18점) 트윈타워를 앞세워 명지대를 83대73으로 누르고 본선리그에 합류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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