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원씨(60·연천군 왕징면 노동리)가 제5회 연천군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6·25전쟁과 보릿고개를 겪으면서 식량의 중요성을 몸으로 깨달은 이씨는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수도작 재배를 시작한 전문 농업인이다.
지난 70년대 식량자급자족이라는 시대적 과제인 녹색혁명의 선구자 역할을 다하기 위해 새로운 농업생산기술과 효율적인 작업방법 등을 개발해 쌀 다수확 표창을 수차례에 걸쳐 수상하기도 했다.
또 40여년 동안 수도작 농업에 종사해 오면서 농촌후계자 육성을 위해 있는 열과 성을 다하는 등 전문농업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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