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톨릭미술가회 19일부터 전시회 마련

수원가톨릭미술가회(회장 박상은)가 수원교구청에 이어 안산 대학동성당내에 있는 하상갤러리에서 19일부터 26일까지 전시회를 갖는다.

미술을 전문으로 하는 경기 남부지역 가톨릭신자 34명으로 구성된 이 모임은 지난 9월 수원교구로 부터 정식인준을 받은 후 더욱 활발한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다.

98년 12월 창립전을 가진 이후 세번째 회원전으로 이번 전시회에는 홍익대 미대를 졸업한 대학동 성당의 나경환 주임신부를 비롯, 박상은, 강주관, 강태원, 이윤숙, 김학두, 정자근 등의 회원들이 서양화, 동양화, 서예, 조각, 도예 등 여러 분야의 미술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의 주요 소재로 그리스도, 성모 마리아, 성경구절 등 종교적인 내용을 주로 담고 있는데 일반 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순수함과 겸허를 느낄 수 있다.

/이형복기자 mercur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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