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인천시청을 방문한데 이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개통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인천공항이내년 3월 개항하면 이 고속도로를 통해 많은 세계인들이 우리나라를 찾고 한국이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 출발점의 역할을 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이 고속도로상에 놓여진 영종대교와 방화대교는 안정성은 물론 각종 자동계측장비를 갖춘 지능형교량으로 우리나라 건설기술의 결정체”라고 강조하고 “인천이 21세기 명실 상부한 동북아의 물류중심지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이 고속도로는 민자유치로 건설된 만큼 30년동안 고속도로의 운영책임은 물론 최상의 서비스로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고속도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김윤기 건교부 장관으로부터 경과보고를 받은후 개통식에 참석하고 공사관계자를 격려했다.
/유제원기자 jw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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