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코흘리개들을 대상으로 아버지들에게 격려엽서를 적게 한 뒤 이를 무료로 우송해주는 벤처기업이 있어 화제다.
자동차 엔진 진단기 개발전문기업인 네스테크㈜가 주인공.
이 회사는 22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부원초등학교를 방문, 개구장이들에게 ‘아빠, 사랑해요’란 주제로 따뜻한 부정(父情)을 일깨워주는 엽서 수백통을 작성케 한 뒤 이를 무료로 우송해 주었다.
이 학교 이모 교사(30·여)는 “어린 학생들이 앞으로는 아빠들에게 용돈투정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스러웠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이 회사 허종욱 부장은 “인천시내 20여 초등학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엽서 보내기 캠페인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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