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2001년 한국배구슈퍼리그 스폰서를 맡게 됐다.
대한배구협회는 24일 “삼성화재가 12월 23일 개막예정인 2001년 슈퍼리그의 스폰서를 맡기로 했다”면서 “스폰서액은 지난해 현대그룹과 같은 5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배구협회는 당초 현대그룹측과 지난해에 이어 스폰서 협상을 벌였으나 최근 현대건설의 유동성 위기로 무산되자 삼성쪽으로 방향을 급선회, 협상을 벌여왔다.
삼성그룹은 올해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에 이어 겨울철 인기스포츠인 배구마저 스폰서를 맡게 돼 체육계 최고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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