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지방 팬들을 위해 전국 순회공연에 나선다.
오는 12일 경북 포항을 시작으로 30일 제주까지 전국 6개 도시.
지난해 이맘때 전국 관객들을 찾아다닌 데 이어 1년만에 갖는 순회 독주회다. 서울에선 지난 10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서울 개최를 기념해 재일 조총련계 김홍재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과 부조니의 ‘피아노협주곡’ 협연, 팬들을 만난 바 있다.
지방 관객들을 위한 이번 순회공연에선 바흐-부조니의 ‘토카타 다장조’와 드뷔시의 피아노모음곡 ‘어린이의 세계’, 리스트의 ‘발렌슈타트 호반에서’ 등을 선사한다.
일정별 공연장소는 포항제철 효자아트홀(12일), 구미문화예술회관(15일), 수원 경기도문화예술회관(20일), 과천시민회관(22일), 대구문화예술회관(29일), 제주도문예회관(30일) 등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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