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초등학교(교장 윤영섭) 남자배구팀이 류인룡 교육장을 비롯, 임기택 안산시배구협회장, 김정도 도배구협회 전무 등 배구 관계자와 학부모, 재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학교 운동장에서 창단식을 갖고 도내 8번째 남자 초등학교팀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창단된 상록초 남자배구팀은 초대 감독에 이원철 체육부장이, 코치에는 전 고려증권 선수였던 박주점씨가 선임돼 선수들을 지도하게 됐다.
또 선수에는 임승민(6년)을 비롯, 5학년생 4명과 4학년생 5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상록초의 창단으로 도내 남자 초등교팀은 8개로 늘어났으며, 5년동안 초등교팀이 없어 선수 수급에 차질을 빚었던 관내 본오중과의 연계진학에 숨통을 트게됐다.
뿐만아니라 전국 정상의 안산서초와 원곡중(이상 여자), 본오중과 더불어 남녀 초·중팀이 모두 창단돼 안산시는 새로운 배구 명문 도시로의 도약대를 마련하게 됐다.
◇상록초 배구팀 명단
▲단장=윤영섭 ▲감독=이원철 ▲코치=박주점 ▲선수=임승민(6년) 강세웅 목진영 안기현 주호정(이상 5년) 오누리 유준형 김동일 이동은 윤명현(이상 4년)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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