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에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에 헬스·사우나, 볼링장이 들어선다.
건설교통부는 구랍 29일 국내 공항으로는 처음으로 인천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 동편 지하 1층에 360평 규모로 헬스·사우나 시설을, 서편 지하 1층에는 260평 규모의 볼링장시설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선일건설컨설팅㈜을 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인천국제공항청사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협의, 오는 2월말까지 시설을 완공키로 했다.
헬스·사우나, 볼링장이 공항시설에 포함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 시설을 면세지역 밖에 설치돼 공항 이용객 뿐만 아니라 환송, 환영나온 일반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국제공항에는 이외에도 이·미용실, 수하물 포장 및 보관소, 인터넷을 이용하거나 노트북을 대여할 수 있는 정보통신센터, 화상회의가 가능한 비즈니스센터, 휴대폰 대여 카운터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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