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현대 이상민 12월 MVP로 선정

프로농구 현대의 ‘컴퓨터가드’ 이상민(29)이 2000∼2001 시즌 12월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상민은 한국농구연맹(KBL)이 3일 농구기자단 투표를 마감한 결과 총 유효투표수 69표 중 29표를 획득, 15표를 얻은 ‘막슛의 대가’ 데니스 에드워즈(안양 SBS)를 제치고 MVP에 올라 상패와 상금 50만원을 받게됐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해 12월 열린 10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4.2점, 8.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1월30일 7위에 머물러있던 팀을 공동 3위로 끌어올리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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