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인터넷 이용시간에서 미국, 프랑스 등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다국적 인터넷 조사업체 넷밸류(www.netvalue.com)는 최근 발표한 조사보고서에서 한국인이 한달평균 18.1시간동안 인터넷을 사용, 전세계 12개 조사대상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런 결과는 ▲홍콩 12.1시간 ▲미국 10.8시간 ▲싱가포르 9.9시간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또 한국의 인터넷 이용자 중 65.7%가 인터넷을 통해 음악이나 동영상 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스페인 30.6% ▲미국 25.5%에 비해 멀티미디어 이용 분야에서도 단연 두각을 보였다.
반면 인터넷 접속 환경을 갖춘 가구 수에서는 한국이 34.2%를 기록, 덴마크(52.2%)나 미국(52%) 등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다./연합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