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는 광주군 곤지암의 백화점 부지 등 1만여평을 76억원에 추가로 매각했다고 18일 밝혔다.
매각된 부동산은 광주군 실촌면의 곤지암 백화점 예정부지 2천600여평과 나대지 8천100여평 등 2건 1만700여평으로 2개 지방 건설업체에 매각했다.
뉴코아의 부동산 매각은 지난해 12월 킴스클럽 고양시 화정점(월마트, 350억원), 이달초 공사가 중단된 뉴코아백화점 서울 응암점(신세계, 240억원)에 이어 3번째다.
이에따라 뉴코아는 구조조정의 핵심인 부동산 매각이 최근 잇따라 성사되면서 비수익 자산에 대한 비용부담을 줄이게 돼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운신이 폭이 커질 전망이다.
뉴코아 관계자는 “부동산 매각은 채권단과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신뢰를 찾을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 부동산 매각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라고 말했다./박승돈기자 sd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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