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산하 사업장 평균 임금상승률 8.1%

한국노총은 지난해 노총산하 사업장의 평균 임금상승률이 8.1%(통상임금기준) 였다고 최근 밝혔다.

25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노총 산하 단위사업장·산별노조 및 지역노조지부를 포함한 3천275개 조직중 노사간 단체교섭을 통해 순수하게 임금인상이 이뤄진 곳은 1천641개로, 이를 임금인상 기준 임금별로 나눠보면 기본급 900개, 통상임금 67개, 총액 648개, 정액 26개 등이다.

산업별로 분류하면 제조업의 경우 기본급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고 공공·운수업은 총액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노총은 덧붙였다.

한편 한국노총은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2001년도 임단협 정책방향을 수립, 실무담당자 워크샵·회원조합 대표자 정책세미나 등을 거쳐 확정한 뒤 오는 2월중순경 산하조직에 지침을 내려보낼 방침이다. /부천= 강영백기자 ky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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