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센터 운영

인천상공회의소가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등 전자상거래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인천상의는 지난해 8월 산업자원부로부터 전자상거래지원센터 지원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다음달 중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센터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 지원금 3억원과 산자부지원금 4천만원 등 총 4억6천만원이 투입될 전자상거래 지원센터는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지원 및 지도, 기술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센터는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기본적인 컴퓨터 네트워크 및 표준화 기술 교육 실시를 통해 지역 기업체간 비지니스(B2B)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또 기업경영 및 관리기법에 대한 기술지원 컨설팅 내용을 중심으로 인천지역 기업체 대표들을 상대로 연중 교육을 실시, 전자상거래에 대한 필요성을 부각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수시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차원의 산·학·연·관 통합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한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인천지역 기업체들은 앞으로 4∼5년안에 일반화될 전망인 전자상거래에 대한 준비욕구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지원센터 운영을 계기로 전자상거래 인프라 구축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 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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