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안어장·내수면 개발 등 각종 어업기반시설 확충 사업이 적극 추진돼 그동안 낙후를 면치 못했던 어촌지역 경쟁력이 대폭 강화되면서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9일 올 한햇동안 도내 어촌 지역의 어업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소득 증대에도 힘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4억7천300만원을 투입해 어항진입로 3천200m 개설과 2종 어항시설 5개소에 대한 기본조사와 함께 소규모 어항 4개소도 건립키로 했다.
18억3천400만원을 들여 인공어초시설 220ha를 조성하는 한편 넙치 42만마리, 우럭 110만마리 등 해면 수산자원 조성을 통해 경제성 어류 생산 기능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7억7천400만원을 들여 ‘해적생물’인 불가사리를 수거하고, ▲전복(3ha) ▲굴(3ha) ▲김(35ha) ▲가리비(2ha) 등 어패류 양식장도 각각 조성키로 했다.
어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어업인을 육성키로 했으며 32억8천만원을 들여 바다낚시 어선 4척(82t)을 건조하는 한편 이달말까지 어촌종합관광개발용역을 완료, 도내 어촌에 대한 연차적 투자·개발 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담수어 137만마리) ▲담수어 양어장 10개소 ▲황복 종묘배양장 1개소 설치 ▲토산어종 치어 8종 등도 방류 ▲패류 계량 및 포장 시설 1개소와 김 건조장 시설 1개소도 설치키로 했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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