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신도시 기본계획 용역발주

화성 신도시 개발계획에 대한 용역 발주로 화성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 된다.

14일 건설교통부와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토지공사는 화성군 동탄면 일대 274만평에 대한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16일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도 이와함께 이달중 경기도와 협의를 끝내고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화성 신도시 부지를 택지개발예정 지구로 지정, 신도시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건교부와 토지공사는 화성 신도시를 단계적으로 개발하되 먼저 1단계 개발안이 수립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용지보상을 한뒤 택지 조성 공사에 착수, 2003년중 일반 분양할 방침이다.

한편 화성 신도시에는 아파트 3만4천가구 등 4만가구의 주택이 들어서고 주변에 8개도로가 신설·확장되며 공공시설(87만6천평), 공원 녹지(65만8천평)와 벤처단지(19만2천평) 등이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박승돈기자 sd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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