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은 15일 ‘32인치 HDTV용 초슬림 완전평면 브라운관용 유리’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0여억원을 들여 1년만에 개발한 이 브라운관 유리는 세계 최초의 초슬림으로 선진제품보다 83㎜나 얇으며 무게도 40㎏에서 38㎏으로 2㎏이 적어 가볍다.
삼성코닝 관계자는 “세계 브라운관 시장과 모니터 시장이 디지털화, 초고정세화, 플렛화, 슬림화돼가고 있고 오는 2002년부터 인터넷 방송 등 디지털 방송이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어 기존 TV화면으로는 홈쇼핑, 홈트리이딩, 홈뱅킹 등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어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코닝은 이 제품으로 오는 2005년까지 500여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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