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 서귀포에서 열리는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축구대회의 조추첨 방식이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스위스 취리히에서 컨페더레이션스컵축구 조직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진 추첨방식 및 경기 스케줄을 확정했다고 대한축구협회가 16일 밝혔다.
FIFA의 결정에 따르면 4개팀씩 2개조로 나뉘는 조추첨에서 공동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은 각각 희망했던 A조 2번과 B조 3번에 속했고 브라질과 프랑스는 포트 1, 멕시코와 카메룬은 포트 2, 캐나다와 호주는 포트 3으로 구분됐다.
포트 구분은 FIFA랭킹에 따랐으며 추첨은 포트 3부터 시작, 두 팀중 먼저 나온팀이 A조 4번에 배정되고 나머지 팀은 자동으로 B조 4번이 된다.
이어 포트 2도 먼저 나온 팀이 A조 3번이 되고 나머지 팀은 B조 2번이 되며 포트 1도 꼭 같은 방식으로 추첨해 A,B조에 편성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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