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주요 백화점들이 지난해에 비해 일주일정도 빠른 이달말부터 일제히 봄 첫 정기바겐세일에 들어간다.
특히 소비심리위축 우려로 각 백화점들은 다양한 신상품을 대대적으로 확보해 브랜드 및 기획가 세일 등에 주력하고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위한 경품 및 사은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 어느때보다 세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코아 백화점 수원점을 비롯 전점은 오는 31일부터 16일까지 90%정도의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중저가 위주의 실속상품인 남성 정장을 30∼50% 할인판매하는 것을 비롯 홈패션, 잡화, 여성의류, 피혁 등 유명브랜드를 중심으로 10∼50% 세일을 실시한다.
또한 고객욕구 충족을 위해 패션쇼 등 다채로운 봄맞이 행사를 준비한 상태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오는 31일부터 4월15일까지 봄 정기바겐세일에 들어가 남성·여성의류, 캐쥬얼, 잡화, 유아용품, 전자제품 등 유명 브랜드 신상품 및 전품목에 대해 10∼50%까지 세일을 실시하며 세일 참여율이 지난해보다 높은 80%정도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푸짐한 경품·사은행사가 실시되며 ‘킹깡 춤공연’‘시카고 하일라이트 콘서트’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마련됐다.
LG백화점 구리·안산·부천점은 오는 31일부터 4월15일까지 신사정장을 비롯 가전, 잡화, 레저용품을 중심으로 20∼40%세일을 실시한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도 다음달 15일까지 봄 신상품 정장을 균일가에 판매하며 런던포그, 피에르가르뎅 등 해외라이센스 신사정장 등을 20만원대에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밖에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 한신코아 성남·광명점 등도 이달 말부터 4월15일까지 새천년 봄맞이 바겐세일을 벌인다./박승돈기자 sdap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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