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합창단이 ‘봄을 여는 소리’란 주제로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안양문예회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제53회 정기연주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오세종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모혜원 반주, 조윤희 객원반주로 남성·여성합창은 물론 혼성합창 등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55명으로 구성, 그동안 많은 연주회를 통해 일치된 화음과 격조높은 선율로 감동을 전해온 안양시립합창단은 이번 연주 역시 음악의 전령사로서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주회에서 들려줄 곡목은 ‘Flower of Joy(꽃처럼)’ ‘Evening(저녁)’등을 비롯해 ‘Magnificat(찬양하네)’ ‘Omnes generationes(후대에 영원히)’ ‘험한 세상 다리되어’ ‘그대 눈 속의 바다’ ‘국화 옆에서’ ‘새 몽금포 타령’ ‘소월의 봄꽃시’ ‘할렐루야’ ‘내 영혼 평안해’ 등 총 25곡의 가곡과 성가곡이다. 문의 389-2061
/강경묵기자 km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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