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화물물동량과 입출항선박이 크게 감소했다.20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인천항에서 처리된 물동량은 1천821만9천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만9천432t에 비해 6% 감소했다.
특히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마저 지난달까지 8만3천281TEU(1TEU는 20피트짜리 1개 기준)로 지난해 같은기간 9만901TEU보다 8% 감소했다.
인천항 최대 취급화물인 수출자동차는 4만6천699대만이 처리돼 지난해 9만9천877대의 절반에도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철이 22만4천t 40%, 양곡 116만6천t 27%, 철재 96만4천t 23%, 목재 22만1천t 21% 각각 감소했다.
이에따라 인천항 입출항선박도 2천794척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천814척에 비해 20척 줄었다./백범진기자 bjpai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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