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난 2월에 이어 1천772개 건설업체의 공사 실적에 대한 허위 여부를 조사한다고 6일 발표했다.
건교부는 공사 입찰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일반 건설업체의 3억원 이상 공사와 전문건설업체의 1억원 이상 공사 등 1만9천76건의 공사에 대해 관련 협회를 통해 사실 여부를 가리는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오는 20일까지 발주 기관의 확인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해 내달초 마무리할 것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건교부는 조사 결과 실적이 허위로 판명된 업체를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부정당업체로 지정, 입찰 참여를 제한할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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