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 명문’ 수원여중이 제26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겸 2001경
기도소년체전 농구 여자 중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수원여중은 제30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선발전을 겸해 10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중부 결승전에서 김민경(15
점), 고아라(14점) 듀오의 맹활약에 힘입어 김예진(18점)이 분전
한 성남 성일여중에 47대39로 승리했다.
수원여중은 김민경과 고아라가 1대1 골밑 돌파로 꾸준히 득점, 전
반을 29대17로 크게 앞서 승기를 잡은 뒤 후반에도 김예진과 인효
진(10점)을 내세워 추격전을 벌인 성일여중을 여유있게 따돌려 손
쉬운 승리를 챙겼다.
한편 앞서 열린 여초부 결승에서는 성남제2초가 이은혜(14점), 문
수정(10점)의 활약에 편승, 한은혜(21점)가 이끈 수원 화서초를 35
대34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남중부 준결승전서는 수원 삼일중이 김성일(18점), 황인태(15
점)의 선전으로 맞수 성남중에 47대46으로 승리, 안양 호계중을 49
대33으로 제친 부천 덕산중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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