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전문관리업체인 율산개발(주)이 아파트 전산 관리 기법 조기 정착 방안 등에 대한 워크샵을 개최, 아파트관리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일에도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 강당에서 아파트 관리책임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위탁관리 회사가 관리소장과 파트너 쉽을 형성해 새로운 관리기법을 연구 발전시켜 주민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파트 전산 관리 기법 조기 정착 방안’등에 대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에서 시흥시 은행동 대우3차아파트 박헌 소장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한 초기에는 일시적으로 업무량이 급증, 애를 먹었으나 지금은 업무 부담이 상당량 경감되고 주민들도 입주자대표협의회 등을 거치지 않고 직접 관리현황을 알수 있게돼 율산의 전산화 사업을 환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율산개발은 2001년 올 한 해를 ‘아파트 관리단지 전산화의 해’로 정하고 상반기중 모든 아파트 단지에 홈페이지를 무료로 구축, 입주민이 아파트 관리 업무 일체를 수시로 감시 감독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신라정보기술 김호겸 사장과 코리아온라인 강인호 사장은 “홈페이지에 실린 의견을 수렴, 단지별로 차별화 된 맞춤 홈페이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율산개발 김태순 사장은 “앞으로도 관리소장들의 생생한 실무경험을 매뉴얼화 하고 우수한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포상하겠다”고 밝혔다.
/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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