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가남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최종환)는 10일 가남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관내 고교생 5명에게 향토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가남면 37개 부락 이장들이 각종 수당 등을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이장단협의회는 지난해부터 관내 1㏊미만의 영세 농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주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박혜진양(여주정보 산업고 3년)은 “농삿일 하기에도 어려운데 장학금까지 마련해 줘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 공부에 더욱 정진해 지역과 고향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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