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1만개 실태조사

중소기업청은 13일부터 6월말까지 벤처관련 13개 기관·단체와 공동으로 1만개 벤처기업에 대한 정밀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벤처지원정책을 근본적으로 점검, 벤처기업의 건전성 제고와 지방소재 및 해외진출 벤처기업에 대한 효율적 지원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주요내용은 ▲벤처기업의 매출액 증가, 경상이익율, 수출증가율, 고용증가율 등의 경영성과와 국민경제 기여도 ▲R&D투자, 세계 최고기술과의 비교 등 벤처기업의 기술성 ▲IT, BT, ET, NT 등 신산업분야 벤처기업의 업종별 각종 지표비교 및 전통제조업과 신산업분야의 차별성 비교 ▲업종별 자금·인력 부족, 해외진출 추진시 애로사항 ▲M/A 및 전략적 제휴의 추진계획, 방법, 애로사항 ▲정부지원시책에 대한 의견, 기업활동상의 애로사항 등이다.

한편 벤처기업 수는 지난 98년 5월부터 벤처기업 확인업무를 시작한지 3년여만에 1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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