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멀티광고를 활용, 일반인 누구나가 무료로 시내·외 및 휴대폰 전화를 걸 수 있도록 ‘무료 공중전화’를 개발한 (주)코스모 대표 임형구씨(51)가 ‘장영실상’과학기술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무료 공중전화’는 터치 스크린, 즉 일종의 영상멀티광고를 활용한 안내시스템 제작물에 ‘공중전화’를 설치, 시내 및 시외전화는 물론, 휴대폰 전화를 무료로 걸 수 있다.
전화요금은 (주)코스모측이 멀티광고(최고 33인치)를 통해 발생한 광고 수익금으로 전액 충당하며, 영상 멀티광고를 통해 동화상·동영상 등 각종 자료검색이나 제어가
가능토록 다양한 콘텐츠가 구축돼 있어 광고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로 백화점이나 관공서 및 은행 등 다중이용 시설에 설치, 접근성 및 이용도를 높이는 한편 기업에 대한 광고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는 것.
(주)코스모측은 이밖에 일반 전화기에다 평소 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가 내장된 칩을 장착, 자동 단축다이얼 기능을 하는 제품을 상용화 하고 있다.
‘장영실상’은 조선시대 해시계 및 측우기 등을 발명한 선조 과학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신기술 개발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성남=정인홍기자 ihch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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