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21일 자사주 4천102만2천193주(12.78%)를 한국외환은행에 무상증여함으로써 최대주주가 기존 정몽헌 회장에서 외환은행으로 바뀌었다.
이에따라 현대건설은 더 이상 현대 계열사가 아닌 외환은행이 최대주주인 ‘공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현대건설 지분은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6.38%(2천47만339주)를, 현대종합상사가 1.52%(487만3천238주)를, 아산재단이 1.33%(427만5천247주)를 보유중이며 이번에 외환은행에 무상증여된 주식은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으로부터 무상양도된 자사주 5천62만2천193주(15.77%)의 일부다.
따라서 현대건설 자사주는 960만주(2.99%)로 줄어들게 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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