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무도 보시고 우리고장의 옛 모습도 구경하세요”김홍응 한미은행 인천영업본부 용현동지점장이 지점 객장 내에 개화기 당시 인천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를 개최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있다.
전시장에는 개항 초기인 1880년대 말 인천항 전경과 1899년도 경인철도 개통식 모습 등 29개의 사잔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조우성 인천학연구소 소장의 배경설명이 곁들여 진다.
은행 고객 정인철씨(45·인천시 남구 용현5동)는 “사진전 내용이 교육적인 면에서 상당한 의미를 담고 있어 자녀와 이웃들에게도 관람을 권장했다”고 말했다.
“고객들이 은행일을 보면서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중 지나치기 쉬운 역사 재인식과 구한말 개화당시 인천의 옛 모습을 보면서 향토애를 찾을 수 있는 사진전시회를 기획했다”는 김 지점장은 “고객들의 호응이 좋아 당초 20일까지만 개최하려 했으나 오는 30일까지 연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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