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한림의원 야간응급실 24시간 운영

가평군 관내 24시간 운영하는 의원이 개원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가평읍 읍내리 한림의원을 인수, 개원한 황성관 원장(38)은 관내에 야간 진료 병·의원이 한곳도 없어 응급환자 발생시 강원도 춘천이나 서울 등 장거리 이송에 따른 환자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지역현실을 감안, 개업과 함께 야간 응급실을 운영, 24시간 진료를 하고 있다.

이와함께 일정 규모의 병상과 구급차까지 갖춰 하루 평균 3∼5건씩 발생하는 교통사고로 환자이송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119구급대 불편을 해소해 주었다.

카토릭의대 정형외과를 졸업, 여의도 성모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 근무한 황원장은 “의료혜택의 사각지인 농촌지역 현실을 감안, 소외계층이나 노인 건강증진을 위해 성실한 의료진과 장비를 확보, 주민들의 진료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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