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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시험운영돼오던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이 오는 9일 개장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97년 800억원을 투입, 삼산동 7 일대 10만여㎡에 착공한 농산물도매시장이 지난해 12월 말 완공한 뒤 그동안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9일 개장하기로 했다.
하루평균 채소와 과일 등을 각각 750t씩 모두 1천500t을 판매할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거래시설 이외에 쓰레기처리장, 차량 1천250여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 저온저장시설 등을 갖췄고 도매시장 유통정보관리시스템도 도입, 신속한 경매정보를 소비자와 생산자, 경매인 등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 도매시장은 하루 7천여대의 차량과 1만3천여명의 상인과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산농산물도매시장 개장으로 부평과 계양, 서구 등 인천 동북부지역가 부천, 김포지역 등 200여만 시민들이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손쉽게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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