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SDI 고장예방 연 120억 절감

삼성SDI 수원사업장(공장장 권영만)이 설비고장 및 정지에 대한 예방활동을 통해 연간 120억원의 추가 이익을 올리고 있다.

수원사업장은 지난 97년 생산설비 고장 및 정지로 인해 생산 손실이 월평균 2만6천860개에 달하는 등 손실을 입었다.

수원사업장은 이같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수원사업장 공무팀은 설비보전기법의 꾸준한 발전에 총력을 기울여 TBM(정기보전), CBM(예지보전) 등의 합리적인 첨단 보전기법을 도입했다.

또 6시그마 통계기법을 활용해 만성, 반복고장 요인의 근원을 찾아 제거했고 각 반 동아리들은 개량보전스텝을 전개해 생산설비내 각종 불합리한 1천700여건을 적출했다.

이같은 노력은로 수원사업장은 설비고장 손실을 지난해 월평균 7천150개로 감소한데 이어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2천615개를 기록해 연간 120억원의 추가 이익을 올렸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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