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운송 노조 결의대회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11일 인천시청 앞 광장과 서구 인천레미콘 앞 길에서 인천·경기지역 건설운송 노조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운송 노동자 노동권 완전쟁취 및 부당 노동행위 규탄대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민노총은 이날 레미콘 협회가 차량 운전기사로 구성된 운송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용역깡패를 동원, 노조탄압 행위를 일삼고 있는데도 주무관청이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부당 노동행위의 즉각 중단 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45분께 시청 앞 집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석바위 사거리까지 1.5km구간에서 가두행진을 벌이며 시민 선전전을 펼친 뒤 해산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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