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오는 18일부터 비씨카드의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현금서비스의 경우 사용일수에 따라 0.9%∼2.8% 내려 연 14.3%∼23.2%를 적용하고 할부수수료는 사용월수에 따라 연 11.5%∼16.0%를 적용해 최고 21%인하 하기로 했다.
연체이율도 현행 연 27%에서 3%포인트 인하한 연 24%를 적용하는 등 카드관련 수수료를 큰 폭으로 낮출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인하됐던 조달금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수수료 인하명령을 반영한 결과로 타 카드사의 수수료 인하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월100만원의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던 회원은 연간 2만4천원에서 3만6천원의 이자경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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