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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생우 2차 수입분 669마리 국내도착

승인 2001-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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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수의과학검역원은 호주산 생우(生牛) 2차수입분 669마리가 14일 인천 외항에 도착, 검역을 받기 위해 대기중이라고 밝혔다.

검역원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 1차로 수입된 생우가 농가 입식과정에서 농민들의 반발로 아직 인천과 부산 계류장을 떠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2차로 수입된 생우도 배에서 아직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차로 수입된 생우에 대한 2차 블루텅병 검사결과가 14일 밤늦게 나올 예정”이라면서 “검사 결과가 나온후 수입업자와 농민단체들간의 문제가 해결돼야 2차로 수입된 생우도 검역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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