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끝자락 산골마을 10명의 학생과 2명의 선생님이 가족같은 분위기속에서 공부하고 있는 가평군 북면 목동초등학교 명지분교 어린이들에게 서울 나들이를 주선해 준 후원자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학생들과 같은 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는 원각사(도화주 구자남) 서울 포교원 신도회(회장 문정임) 회원들.
회원들은 지난 9·10 양일간 권인택 교장을 비롯한 2명의 교사와 10명의 어린이를 서울로 초청, 청와대와 경복궁, 국립서울과학관, 야간 한강유람선, KBS 방송국, 과천서울대공원 등을 견학시켜 주었다.
뿐만아니라 회원들은 숙식은 물론, 푸짐한 간식과 학용품, 생필품 등 푸짐한 선물까지 한아름 안겨주는등 산골 학생들이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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