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건설과 김운영 계장

“지역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시흥시 건설과 김운영 계장(43).

지난 81년 공직사회와 인연을 맺은 김계장은 민원인들에게는 편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이익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공직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김계장은 지난 97년 시화지구 인수인계문제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틈을 타 시화지역내에 각종 폐기물 무단투기가 늘어나자 원인행위자를 찾아내 폐기물을 처리하도록 했다.

특히 폐기물을 처리한 10여곳에 대해 토지소유주의 동의를 얻어 200여대의 차량이 주차 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조성, 폐기물의 무단투기를 막고 주차난도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또 그동안 도로점용료 부과시 1개월이나 소요된다는 점에 착안해 자료만을 이용, 도로점용허가와 점용료 부과 및 징수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 단 2일만에 이를 마무리함으로써 지난해 1억9천200만원에 불과하던 도로점용료 부과를 올해는 4억7천300만원이나 부과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이와함께 지난 99년11월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에 따라 검사일을 사전에 안내해 주고, 검사일까지 검사를 받지 못한 운전자들에게는 경과안내를 등기로 발송해 주는등 차량검사와 관련한 민원을 없앴을 뿐만아니라 행정장비 확보와 민원신청서류의 개선·차량등록이나 과태료부과 등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개발 민원인의 대기시간을 대폭 감축 시키기도 했다.

/시흥=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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