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공인회계사 선발 인원이 대폭 늘어난다.
정부는 18일 오후 과천 정부청사에서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4대 부문 구조개혁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공인회계사의 선발 인원을 올해는 당초 계획 750명보다 250명이 많은 1천명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1천명 이상을 뽑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555명을 선발했다.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위해 허위공시 등 공시위반 법인에 대한 제재방안을 담은 ‘공시의무 위반에 대한 조치 기준’을 6월중 만들고 신용평가 내용에 대한 공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내달에 증권거래법 시행령을 고쳐 금융기관의 분기 재무제표를 공인회계사가 검토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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