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스포츠 야구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프로야구 기아차, 해태구단 인수

승인 2001-05-30 00:00
경기일보 webmaster@ekgib.com
기자페이지

공개 매각에 나섰던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가 기아자동차로 거듭나게 됐다.기아자동차는 29일 전천수 광주공장장이 고재유 광주시장을 방문해 해태 타이거즈 야구단을 인수할 의사를 표명한 뒤 본격적인 인수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엔터프라이즈 농구단 단장 겸 홍보실장인 김익환 상무는 이날 김칠태 해태 관리부장을 만나 구단 재산현황 및 선수단에 관련된 각종 자료를 공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익환 상무는 야구단 인수 배경과 관련, “올 초부터 광주시와 KBO 등으로 부터 야구단 인수를 요청받은 가운데 최근 기아차가 흑자로 돌아서 그룹차원에서 최종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차는 국내프로야구 사상 5번째로 야구단을 인수한 구단이 됐다.

/연합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