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체감경기 침체에도 불구, 올들어 경기·인천지역 백화점의 고가수입브랜드 의류 및 가전, 화장품 등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입품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일 관련업게에 따르면 올들어 의류, 가전제품, 화장품 등 고가의 수입브랜드의 입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고소득층의 씀씀이가 커지고 있는데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입브랜드 구매가 크게 증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고 2배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의 경우 올들어 오일릴리, 가이거, 버버리 등 고가 수입브랜드 매출 신장세가 올들어 5월까지 전체적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0%이상 증가 했다.
소니, 필립스 수입가전의 경우에도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0%이상 느는 등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LG백화점 부천점 버버리 등 수입브띠끄매장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이상 증가했으며 구리점의 경우에도 버버리, 프라다, 알마니 등 수입명품의류 및 잡화매출은 90%가까이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수입화장품 코너인 샤넬의 경우 젊은 고객층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5%이상, 시세이도 브랜드는 63%이상, 크리스챤디올은 53%가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가수입브랜드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데는 고소득층의 씀씀이가 크게 늘은데다 명품을 찾는 고객들이 기존 특정 소수층에서 학생 등 젊은층으로까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승돈기자 sd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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