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읍 신명회 읍장 등 전직원

여주군 여주읍 신명희읍장(56)과 전직원이 가뭄 극복을 위해 1개월 이상 천막을 치고 숙식을 함께 하는등 총력을 기울여 천수답과 휴경지에 100%의 모내기를 끝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읍장은 12일 여주읍 교리(제비골)에 있는 장진일씨(50)의 천수답에서 직원 30여명, 공공근로자 20명과 함께 마지막 남은 모내기를 마쳤다.

신읍장은 “극심한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초부터 직원들과 천막을 치고 모내기활동을 펼쳐 이제 모두 마치게 됐다”며 “그동안 새벽4시부터 50여명이 지하수를 퍼 능현리·점봉리 등 7개 마을 휴경지와 천수답에 모내기를 실시해 모두 20㏊의 논에 모내기를 마쳤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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